한계는 몸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 4분의 벽과 킵초게 (러닝의 본질 ⑤)

한계 돌파 — 결승선을 통과하는 러너

러닝의 본질 · 에세이 시리즈 ⑤ “나는 10km가 최대야.” “풀코스는 나 같은 사람은 무리지.” 러너라면 한 번쯤 이런 말을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그 한계는 몸이 그은 선일까요, 아니면 마음이 미리 그어둔 선일까요. 이번 편은 러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두 장면을 통해 그 질문을 파고듭니다. 앞선 조지 시언 편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은 심장이 아니라 … 더 읽기

혼자 달리는 자의 자유 — 『고독한 장거리 주자』가 말하는 것 (러닝의 본질 ④)

혼자 달리기 — 텅 빈 길을 홀로 달리는 러너

러닝의 본질 · 에세이 시리즈 ④ 요즘은 혼자 있기가 참 어렵습니다. 잠깐의 정적도 못 견뎌 우리는 습관적으로 화면을 켭니다. 알림, 메시지, 피드 — 누군가와 늘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나 자신과 연결되는 시간은 거의 없죠. 그런데 러너에게는 그 귀한 시간이 매일 주어집니다. 신발 끈을 묶고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요. 이번 편의 안내자는 조금 뜻밖입니다. 러닝 코치도, 철학자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