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은 사단법인 한국산악마라톤연맹이 주관하는 서울 대회로, 가을·봄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열리는 캠페인형 마라톤입니다. 2026년 10월 11일(일)에 열리는 제10회 대회는 수서역 옆 광평교를 출발해 탄천 자전거길 옆 보행로를 따라 성남 방향으로 내려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치러집니다.
먼저 핵심만 3줄로 정리합니다.
- 일시·장소 — 2026년 10월 11일(일) 오전 9시 출발, 광평교 아래(강남·송파 둘레길). 수서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 종목 — 풀코스 42km·31km·하프 21km·10km·5km 다섯 종목. 선착순 3,000명.
- 접수 —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6년 9월 10일까지 접수(홈페이지 게시 기준 9월 15일까지 표기된 채널도 있음). 기념품은 티셔츠 또는 가방 중 선택.
같은 가을 시즌 대회 흐름은 2026년 10월 마라톤 대회 총정리에서 한눈에 볼 수 있고, 같은 달 대형 대회로는 경주국제마라톤이 10월 17일에 열립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대회 개요
이 대회는 기록 경쟁보다 ‘산불조심’이라는 캠페인 목적이 앞에 놓인 비영리 대회입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참가비는 전액 산불예방 활동에 쓰이고 월드비전에 기부됩니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 대회요강에서 확인한 2026년 정보입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회명 | 제10회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대회 |
| 대회일 | 2026년 10월 11일(일) 09:00 출발 |
| 장소 | 광평교 아래 (강남·송파 둘레길) — 수서역 5번 출구 인근 |
| 종목 | 풀코스 42km · 31km · 하프 21km · 10km · 5km |
| 정원 | 선착순 3,000명 |
| 접수기간 | 2025년 11월 1일 ~ 2026년 9월 10일 |
| 기념품 | 기능성 티셔츠 또는 가방 중 선택 (택배 발송) |
| 기록 측정 | 기록칩 사용 (풀·31km·하프·10km·5km) |
| 주최·주관 | 한국트레일러너연맹 · (사)한국산악마라톤연맹 |
| 문의 | 02-424-2195 |
| 공식 홈페이지 | koreatrail.net |
제1회 대회가 2020년 2월에 열렸으니 올해로 10회째입니다. 봄철·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각각 열려온 대회라, 2026년만 놓고 보면 2월 22일에 제9회가 이미 치러졌고 이번 10월 11일 대회가 가을 편입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접수와 참가비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지정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온라인 결제가 아니라 계좌 입금이라는 점, 그리고 접수 후 5일 이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참가비는 종목과 기념품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식 안내문에 명시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념품을 받지 않는 경우 — 풀코스·하프는 40,000원만 입금하면 되고, 배번호만 지급됩니다.
- 가방을 선택하는 경우 — 티셔츠 대신 가방을 고르면 15,000원을 추가로 입금해야 합니다.
- 종목별 정확한 금액은 신청서 화면에 안내되므로, 접수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 제도가 꽤 촘촘한 편입니다. 산불 예방 캠페인 성격을 반영해 군인·경찰·소방 공무원은 10% 할인이 적용되고, 연맹 대회 참가 횟수에 따른 할인(8회 참가자 80%, 7회 70%, 6회 60%, 5회 50% 수준)도 운영됩니다. 단체는 10명 이상 5%, 20명 이상 10%, 30명 이상 15% 할인이 적용되며, 개인 할인과는 중복되지 않습니다.
환불 규정은 명확합니다. 환불 신청은 대회 30일 전까지 해야 하고, 환불 시 10,000원은 공제된 뒤 산불조심 활동에 쓰입니다. 대회 측이 “환불할 목적이라면 아예 입금하지 말라”고 안내할 만큼 이 부분은 엄격하니, 일정이 불확실하다면 입금을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코스 — 광평교에서 탄천을 따라
출발과 도착은 모두 광평교입니다. 코스는 탄천을 따라 남쪽(성남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종목별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왕복형입니다. 하천을 따라가는 평지 코스라 고도 부담이 거의 없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 종목 | 반환점 | 코스 특징 |
|---|---|---|
| 5km | 2.5km 장지천 갈림길 | 짧고 평탄해 입문·가족 참가에 적합 |
| 10km | 5km 지점 | 반환 구간에 포토존 3곳이 몰려 있음 |
| 하프 21km | 이매1지하보도 | 둔전교(7.5km)·야탑교를 지나 성남 구간까지 진입 |
| 31km | 하프 코스 연장 구간 | 풀코스 직전 단계로 활용하기 좋은 종목 |
| 풀코스 42km | 반환점 1회 왕복 | 같은 구간을 두 번 도는 방식이라 페이스 관리가 핵심 |
급수는 코스 곳곳에 배치되며, 반환점 부근에는 물과 함께 초코파이·바나나 같은 간식이 준비됩니다. 다만 하천길 대회 특성상 그늘이 많지 않은 구간이 있으니, 10월 중순이라도 햇볕이 강한 날이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왕복형 평지 코스는 초반에 페이스가 빨라지기 쉽습니다. 목표 기록이 있다면 VDOT 기록 환산법으로 현실적인 목표 페이스를 먼저 계산해 두고, 반환점까지는 계획한 페이스보다 5~10초 느리게 간다는 생각으로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기념품과 완주 혜택
기념품과 배번호는 대회 전에 택배로 미리 발송됩니다. 현장에서 물품을 받으려고 일찍 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주소를 잘못 적으면 반송 비용(2,100원)을 부담해야 하므로 신청서에 동·호수까지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 참가 기념품 — 기능성 티셔츠 또는 가방 중 선택. 티셔츠는 협찬사의 기능성 소재 제품입니다.
- 완주 메달 — 완주자 전원에게 지급됩니다.
- 기록증 — 모바일로 발부되므로, 필요하면 직접 출력해야 합니다.
- 표창 — 매년 같은 기간 꾸준히 참가한 회원에게는 별도 표창이 주어집니다.
대회 협찬사에는 하이드로플러스, 일동후디스, 시다스, 우상스포츠 등이 참여합니다. 참가비 수준을 감안하면 기념품 구성이 알찬 편이고, 대회 측도 “다른 대회가 시상 없이 8~10만원을 받는 데 비해 본 대회는 비영리로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교통 — 수서역에서 걸어서 도착
이 대회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출발지 광평교는 수서역 5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바로 닿습니다.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SRT가 모두 지나는 환승 거점이라, 서울 시내는 물론 지방에서 당일 이동으로 참가하기도 수월합니다.

- 지하철 — 3호선·수인분당선 수서역 5번 출구. 출발지까지 도보로 이어집니다.
- SRT — 부산·울산·동대구·대전·목포·광주송정 등에서 수서역까지 직결됩니다. 오전 9시 출발 대회라 지방 러너는 첫차 시간대를 확인해야 하며, 여유를 두려면 전날 이동이나 새벽 첫차를 권합니다.
- 자가용·주차 — 대회장이 하천 둔치와 이어진 구간이라 전용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수서역 인근 공영·환승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대회 시작이 오전 9시로 도심 대형 대회보다 늦은 편이라, 수도권 거주자는 당일 아침에 여유 있게 이동해도 됩니다. 다만 종목이 다섯 개로 나뉘어 출발 전 집결이 붐빌 수 있으니 30분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참가자 유의사항
공식 안내에서 특히 강조하는 항목들입니다. 하천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나란히 붙어 있는 코스이므로, 안전 규정이 다른 대회보다 더 구체적입니다.
- 자전거도로 주행 금지 — 자전거도로로 달리면 실격 처리됩니다. 반드시 보행로로만 달려야 합니다.
- 번호표 부착 — 조직위가 발급한 공식 번호표를 가슴에 부착해야 하며, 임의 제작·변조 시 기록이 몰수될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 확인 — 사전 검진이 권장됩니다. 상해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나 개인 건강 관리가 우선이며, 이상을 느끼면 즉시 중단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입금 기한 — 접수 후 5일 이내 미입금 시 자동 취소됩니다.
- 주소·연락처 정확히 — 기념품이 택배로 발송되므로 상세주소·이메일·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10월 대회를 앞둔 준비 — 지금부터 무엇을 할까
8월 초 기준으로 대회까지는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지금은 무더위 때문에 훈련 강도를 올리기 어려운 시기지만, 이 구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10월 기록을 좌우합니다.
- 8월 — 더위에 맞춰 강도보다 빈도를 유지하는 시기입니다. 주간 거리는 무리해서 늘리지 말고, 부상 없이 마일리지 올리는 5원칙대로 주당 10% 이내로 관리하세요.
- 9월 — 선선해지면 본격적인 장거리 훈련 구간입니다. 하프 이상 종목이라면 LSD 장거리 훈련으로 대회 거리의 70~80%까지 몸을 만들어 둡니다.
- 10월 초 — 대회 2주 전부터는 거리를 줄이고 회복에 집중합니다. 환절기 컨디션 관리와 대회 당일 준비물은 가을 마라톤 러너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0월 중순 서울 아침 기온은 대체로 10도 초중반입니다. 출발 대기 중에는 춥고 달리기 시작하면 금세 더워지므로, 버려도 되는 얇은 겉옷을 걸치고 출발 직전에 벗는 방식이 편합니다.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 자주 묻는 질문
Q.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10월 11일(일) 오전 9시, 수서역 인근 광평교 아래에서 출발합니다.
Q. 어떤 종목이 있나요?
풀코스 42km, 31km, 하프 21km, 10km, 5km 다섯 종목이며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합니다.
Q.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기념품을 받지 않으면 풀·하프 기준 40,000원이며, 가방을 선택하면 15,000원이 추가됩니다. 종목별 금액은 공식 신청서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Q. 접수는 어떻게 하나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됩니다. 5일 이내 미입금 시 자동 취소됩니다.
Q. 기념품은 언제 받나요?
기념품과 배번호는 대회 전 택배로 발송됩니다. 신청서에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Q. 초보도 참가할 수 있나요?
5km와 10km는 평탄한 하천길이라 입문자도 부담이 적습니다. 첫 대회라면 5km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마무리 —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달리는 가을
산불조심 한국서울마라톤은 화려한 도심 대형 대회는 아니지만, 수서역에서 걸어서 닿는 접근성과 평탄한 탄천 코스, 그리고 참가비가 산불예방에 쓰인다는 뚜렷한 명분이 있는 대회입니다. 다섯 종목으로 나뉘어 있어 입문자는 5km로, 가을 풀코스를 준비하는 러너는 31km나 풀코스로 각자의 목표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가을은 산과 들이 가장 마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달리며 숲을 지키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면, 10월 11일 광평교에서의 완주를 계획해 보세요.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