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국제마라톤 알아보기, 11월 15일 조천 해안 코스와 제주 여행 총정리

제주감귤국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Running & Healing’ — 제22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출처: 제주감귤국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은 한라일보가 주최하는 제주도 대표 도로 대회로, 2026년 11월 15일(일)에 제22회 대회가 열립니다. 제주시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함덕과 김녕으로 이어지는 제주 동부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라, 대회 자체가 여행이 되는 몇 안 되는 국내 대회입니다.

먼저 핵심만 3줄로 정리합니다.

  • 일시·장소 — 2026년 11월 15일(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운동장(조천체육관 옆).
  • 종목 — 풀코스·하프·10km 세 종목, 선착순 9,000명.
  • 접수 — 7월 6일 시작해 9월 11일(금) 마감. 이 글을 보는 시점에는 아직 신청이 가능합니다.

같은 날 육지에서는 손기정평화마라톤부산국제마라톤이 열립니다. 11월 15일에 대회가 몰리는 이유는 2026년 11월 마라톤 대회 총정리에서 정리했습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 개요

‘Running & Healing’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회입니다. 풀코스까지 갖춘 국제 대회이면서도 제주 동부의 바다와 마을길을 그대로 지나기 때문에, 기록보다 코스 자체를 목적으로 찾는 참가자가 많습니다.

구분 내용
대회명 제22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대회일 2026년 11월 15일(일)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 18길 11-1 (조천체육관 옆 조천운동장)
종목 풀코스 · 하프 · 10km
정원 선착순 9,000명
접수기간 2026년 7월 6일(월) ~ 9월 11일(금)
주최 한라일보
문의 064-750-2291 / 2540 / 2543
공식 홈페이지 marathon.ihalla.com

도외 참가자 배려도 이 대회의 특징입니다. 외국인과 도외 참가자에게는 제주 감귤 한 박스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추첨 경품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종목별 참가 정보

제주감귤국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대회요강
11월 15일 조천에서 열리는 제22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출처: 제주감귤국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세 종목 모두 기록칩을 사용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 완주 기록증이 제공됩니다.

종목 참가비 참가자격 제한시간
풀코스 42.195km 55,000원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5시간
하프코스 21.0975km 45,000원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2시간 30분
10km 40,000원 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1시간 30분

유아·초등학생·중고교생은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10km가 8세 이상부터 참가 가능해 가족 단위로 나서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하프 제한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국내 대회 중 빠듯한 편입니다. 하프를 처음 도전한다면 페이스 계획을 미리 세워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목표 페이스는 VDOT 기록 환산법으로 최근 기록에서 역산해 볼 수 있습니다.

환불 규정도 확인해 두세요. 접수 기간 중 취소하면 참가비의 80%가 환불되고, 접수 마감 이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는 대신 기념품이 발송됩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코스 — 조천에서 김녕까지 해안을 따라

모든 종목이 조천운동장에서 출발해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나갔다가 반환하는 구성이라, 종목이 길어질수록 더 멀리까지 나아가는 구조입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2026 코스 안내도
조천운동장을 기점으로 함덕·동복·김녕으로 이어지는 종목별 코스 (출처: 제주감귤국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종목 반환 지점 지나는 곳
10km 함덕 방면(대촌) 조천 → 신흥리 → 함덕 일대
하프코스 동복리 조천 → 함덕 → 북촌 → 동복
풀코스 김녕 방면(이어도수산) 조천 → 함덕 → 북촌 → 동복 → 김녕

제주 동부 해안도로는 전반적으로 평탄하지만, 마을 구간마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됩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변수입니다. 11월 제주 해안은 바람이 강한 날이 잦아, 갈 때와 올 때의 체감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페이스보다 체감 강도를 기준으로 삼고, 맞바람 구간에서는 무리해서 페이스를 지키기보다 자세를 낮추고 보폭을 줄이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시상과 특전

시상 규모가 국내 지역 대회 중에서도 큰 편입니다. 마스터스 개인전은 물론 연령대별, 클럽대항전까지 나뉘어 있습니다.

종목 1위 2위 3위
풀코스 (남/여) 트로피 + 부상 100만원 상당 70만원 상당 50만원 상당
하프코스 (남/여) 트로피 + 부상 50만원 상당 30만원 상당 15만원 상당
10km (남/여) 트로피 + 부상 30만원 상당 20만원 상당 10만원 상당

풀코스는 4·5위까지 시상하며, 코스 신기록으로 우승하면 상금 30만원이 별도로 주어집니다. 여기에 연령대별(20대~60대 이상) 1위 부상이 종목마다 따로 마련돼 있어, 상위권이 아니어도 노려볼 여지가 있습니다.

클럽대항전은 풀코스에서 운영됩니다. 팀당 5~7명이 참가해 완주한 상위 5명의 기록을 합산하며, 여자 선수는 기록에서 10분을 차감해 집계합니다. 1위 팀에는 트로피와 부상 70만원 상당이 주어집니다. 참고로 대회일 기준 5년 이내 육상경기연맹 등록 선수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대회장 가는 길과 운영 안내

대회장인 조천운동장은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40분~1시간 거리입니다. 렌터카 없이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대회의 장점입니다.

  • 제주공항에서 — 101번 급행버스를 타고 조천환승정류장에서 내려 도보 400m(약 50분). 325·326번 간선버스는 조천체육관 정류장에 정차합니다(약 1시간). 택시는 약 40분.
  • 제주시버스터미널에서 — 101번 급행버스로 약 40분.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201번 간선버스로 약 50분.
  • 물품보관·탈의실 — 조천운동장이 아니라 조천체육관 근처에 설치됩니다.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귀중품은 개인이 관리해야 합니다.
  • 번호표 — 옷핀으로 앞가슴에 부착해야 하며, 미착용 시 통제와 실격 대상이 됩니다.

제한시간은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초과 시 회수 차량에 탑승해야 합니다.

대회 뒤 제주 여행 — 동부 해안이 그대로 코스입니다

제주 해안도로와 바다 풍경
달린 길이 그대로 여행 코스가 되는, 제주 동부 해안

이 대회의 진짜 매력은 완주 후에 있습니다. 코스가 지나는 조천·함덕·김녕 일대가 제주 동부 관광의 핵심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 함덕해수욕장 — 코스가 지나는 바로 그 해변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고, 서우봉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 김녕해변·김녕성세기해변 — 풀코스 반환점 인근. 한적하고 물빛이 맑습니다.
  • 만장굴 — 김녕에서 가까운 세계자연유산 용암동굴. 완주 다음 날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 비자림 — 구좌읍의 천년 비자나무 숲. 평탄한 산책로라 회복 산책에 적당합니다.
  • 성산일출봉·우도 — 조금 더 동쪽으로 나가면 닿습니다. 1박을 더 한다면 일정에 넣을 만합니다.

일정은 토요일 제주 도착 → 조천·함덕 숙박 → 일요일 오전 대회 → 오후 만장굴·비자림 → 월요일 오전 귀가 정도가 무리 없습니다. 대회장 인근인 조천이나 함덕에 숙소를 잡으면 대회 당일 아침 이동이 거의 없습니다.

11월 중순 제주는 육지보다 3~5도가량 따뜻하지만 바람이 강합니다. 출발 대기 중에는 체감이 크게 떨어지니 버려도 되는 겉옷을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항공편은 대회 시즌에 몰리므로 접수와 함께 예약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11월 대회를 앞둔 준비

대회까지 세 달 남짓 남았습니다. 지금 시점의 훈련이 11월 결과를 만듭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자주 묻는 질문

Q.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11월 15일(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운동장(조천체육관 옆)에서 열립니다.

Q. 지금 접수할 수 있나요?
접수는 7월 6일부터 9월 11일(금)까지이며 선착순 9,000명입니다. 마감 전이라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풀 55,000원, 하프 45,000원, 10km 40,000원이며 유아·초등·중고교생은 30% 할인됩니다.

Q. 렌터카 없이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101번 급행버스로 조천환승정류장까지 이동한 뒤 도보 400m면 대회장입니다.

Q. 도외 참가자 혜택이 있나요?
외국인과 도외 참가자에게 제주 감귤 한 박스가 제공되며, 당일 추첨 경품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Q. 하프 제한시간 2시간 30분이 빠듯하지 않나요?
1km당 약 7분 페이스가 필요합니다. 완주가 목표라면 10km 종목을 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무리 — 달린 길이 여행이 되는 대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은 기록을 노리기에 최적인 대회는 아닙니다. 바람이 있고, 하프 제한시간도 넉넉하지 않습니다. 대신 함덕과 김녕의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21km, 42km는 다른 대회에서 얻기 어려운 경험입니다.

가을 시즌 마지막 대회를 어디서 마무리할지 고민 중이라면, 완주 후 이틀을 온전히 제주에서 보내는 계획을 한 번 그려 보세요.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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