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라톤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춘천 의암호를 끼고 도는 ‘가을의 전설’로 불리는 대회입니다. 1946년 시작해 2026년으로 80주년을 맞는 국내 최고(最古)·최대 규모의 가을 마라톤으로, 아마추어 러너들이 한 해의 목표로 삼는 상징적인 대회입니다.
먼저 핵심만 3줄로 정리합니다.
- 일시·장소 — 2026년 10월 25일(일) 09시 출발, 춘천 공지천교(집결지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 종목 — Full 코스(42.195km)·10km 코스. 의암호 순환 국제공인코스.
- 성격 — 단풍 절정의 호반을 달리는 80주년 기념 대회, 접수는 선착순 조기 마감.
같은 달 다른 대회는 2026년 10월 마라톤 대회 총정리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춘천마라톤 대회 개요 — 80년을 이어온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은 조선일보와 춘천시, 스포츠조선,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1946년 첫 대회 이후 ‘춘천 절경을 달린다, 가을의 전설을 쓴다’는 슬로건 그대로,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 의암호반을 무대로 열립니다. 2026년은 80주년(SINCE 1946)이라 기념 의미가 특히 큽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회명 | 2026 춘천마라톤 (80주년) |
| 대회일 | 2026년 10월 25일(일) 09시 출발 |
| 출발장소 | 춘천 공지천교 (집결지: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
| 종목 | Full 코스(42.195km) · 10km 코스 |
| 참가자격 | Full 만 18세 이상 / 10km 누구나 |
| 제한 시간 | Full 5시간 30분 / 10km 1시간 30분 |
| 참가비 | Full 15만원 / 10km 10만원 |
| 주최 | 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
| 공식 홈페이지 | chuncheonmarathon.com |
춘천마라톤 Full 코스 — 의암호를 도는 국제공인코스
춘천마라톤 Full 코스는 공지천교를 출발해 의암호를 크게 도는 춘천 국제공인 순환코스입니다. 공지천을 나와 호반을 따라 달리다 신매대교·서상리 방면을 지나 다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으로 돌아오며, 하프(21.0975km) 지점은 호수 북단 위도 부근입니다. 급수대·구급차·스펀지는 약 5km 간격으로, 20·30km 구간에는 바나나·초코파이 등 보급이 마련됩니다.

호수를 끼고 달리는 만큼 풍경은 최고지만, 후반부 호반 구간에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져 ‘아름답지만 만만치 않은’ 코스로 유명합니다. 단풍에 취해 초반 오버페이스하기 쉬우니, 후반 언덕을 염두에 둔 페이스 배분이 중요합니다.
춘천마라톤 10km 코스 — 짧지만 방심은 금물
10km 코스는 공지천교 위에서 출발해 다시 공지천교 위로 돌아오는 구성입니다. 짧지만 초반 삼천사거리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있고, 2km 지점 중도선착장을 지나 강원체육고 앞까지 약 800m의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강원체육고 앞에서 반환한 뒤 골인점까지는 비교적 수월한 지형입니다.


공식 코스답사에서 우승자 권은주 선수도 ‘10km는 짧지만 절대 오버페이스 없이 안전하게 즐기라’고 조언합니다. 상세 코스와 영상은 공식 대회코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와 접수 일정
춘천마라톤 참가비는 Full 코스 15만원, 10km 코스 10만원입니다. 접수는 완주 횟수별 우선접수를 거쳐 일반접수로 진행되며, 전 부문 선착순 마감이라 신청 시작과 동시에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신청 | 결제 |
|---|---|---|
| 일반접수 — Full코스 | 7월 14일(화) 14시~ (선착순) | 7월 20일(월)~21일(화) |
| 일반접수 — 10km | 7월 16일(목) 14시~ (선착순) | 7월 22일(수)~23일(목) |
‘명예의 전당’ 헌액 예정자(Full 9회 완주자)와 5~8회 완주자, 조선멤버십 얼리버드는 6월 중순부터 우선접수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접수와 결제는 공식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춘천마라톤 기념품과 완주 메달
80주년을 맞아 기념품도 특별합니다. 프로스펙스가 제작한 기념 티셔츠에는 CHUNCHEON MARATHON 80주년 엠블럼이 새겨지고, 완주자 전원에게는 80주년 기념 메달이 현장에서 증정됩니다.


춘천마라톤 교통 — 춘천 가는 길
서울에서 춘천은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해, 당일 이동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대회 당일 공지천 일대는 교통 통제와 혼잡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 ITX·전철 — 용산·청량리에서 ITX-청춘, 또는 경춘선 전철로 남춘천역까지 이동한 뒤 출발지(공지천)로 접근합니다.
- 고속·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행 버스가 자주 운행합니다.
- 자가용 — 공지천 유원지 일대로 검색합니다. 대회 당일 통제·주차난이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세요.
춘천마라톤 준비 — 10월 말 호반 레이스 팁
10월 말 춘천의 아침은 서울보다 쌀쌀해, 출발 전까지 입을 겉옷과 버릴 수 있는 방한 비닐을 챙기면 좋습니다. 낮에는 볕이 따뜻해질 수 있으니 복장은 얇게 여러 겹으로 준비하세요. 단풍 풍경에 취해 초반 오버페이스하기 쉬운 코스라, 후반 언덕을 염두에 둔 페이스 배분이 핵심입니다.
남은 기간은 마라톤 16주 훈련 플랜으로 역산하고, 목표 페이스는 VDOT 기록 환산법으로 세워두세요. 대회 뒤 회복은 마라톤 회복 7일 가이드를 참고하면 됩니다.
춘천마라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가 어렵나요?
의암호를 도는 순환코스로 풍경은 아름답지만, 후반 호반 구간에 완만한 언덕이 이어져 기록 대회로는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Q. 접수는 언제 하나요?
일반접수는 Full 7월 14일, 10km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시작합니다. 인기 대회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제한 시간은요?
Full 코스 5시간 30분, 10km 코스 1시간 30분입니다.
Q. 초보도 참가할 수 있나요?
10km 코스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첫 대회로도 무난합니다. Full 코스는 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80주년, 가을의 전설에 이름을 남기다
춘천마라톤은 단풍 절정의 호반을 달리는, 한국 러너라면 한 번은 서고 싶은 대회입니다. 80주년을 맞는 2026년은 그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만만치 않은 코스, 그리고 오랜 전통이 만드는 특별한 완주 경험을 준비해 보세요.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