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은행나무길 마라톤은 충남 아산 현충사 앞 은행나무길에서 출발하는 대회로, 2026년 11월 8일(일)에 제12회가 열립니다. 대회 이름에 코스의 성격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11월 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이 대회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먼저 핵심만 3줄로 정리합니다.
- 일시·장소 — 2026년 11월 8일(일) 오전 9시 출발, 현충사 은행나무길 광장.
- 종목·참가비 — 하프·10km·5km, 참가비 40,000원. 10km와 5km는 이미 마감됐습니다.
- 주의 — 하프와 10km는 골인 약 2km 전에 520m 비포장 구간이 있습니다.
11월 대회 전체 일정은 2026년 11월 마라톤 대회 총정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마라톤 대회 개요
| 구분 | 내용 |
|---|---|
| 대회명 | 제12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마라톤 대회 |
| 대회일 | 2026년 11월 8일(일) 09:00 출발 |
| 장소 | 현충사 은행나무길 광장 (충남 아산시) |
| 종목 | 하프 · 10km · 5km |
| 참가비 | 40,000원 |
| 접수 | 2026년 8월 20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10km·5km 마감) |
| 입금 계좌 | 농협 301-0180-2144-01 (예금주: 아산시마라톤협회) |
| 문의 | 041-543-4592 / 팩스 0505-137-9592 (09:00~18:00) |
| 공식 홈페이지 | asanmarathon.co.kr |
종목별 마감 상황은 수시로 바뀝니다. 남은 자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접수 후 참가비 입금까지 완료해야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코스 — 곡교천 수변도로와 520m 비포장
세 종목 모두 곡교천 수변도로를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하천을 따라가는 평탄한 코스라 고도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출발해 수변도로를 왕복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대회 측이 공지에서 명시적으로 안내하는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하프와 10km 코스는 골인 지점 약 2km 전에 520m가량의 비포장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는 구간에서 노면이 바뀌므로 미리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만나는 것의 차이가 큽니다.
대응은 간단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보폭을 줄이고 발밑을 확인하며 지나가세요. 얇은 레이싱화는 잔돌에 발바닥이 배깁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마라톤에 카본화를 신을 계획이라면 이 점을 감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신발 선택 기준은 카본 vs 슈퍼폼 러닝화 트렌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또한 코스 일부에 공사 구간이 포함되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참가 전 공식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11월 초 아산 날씨와 복장
11월 8일 오전 9시 출발은 기온이 막 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출발 대기 중에는 쌀쌀하고, 달리기 시작하면 금방 더워집니다. 하천변이라 바람도 그대로 지나갑니다.
정석은 얇게 입고 출발 대기용 겉옷을 따로 챙기는 것입니다. 기온대별 기준은 가을 마라톤 러너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장갑은 부피가 작으니 챙기면 초반이 훨씬 편합니다.
주차와 교통
현충사 일대는 현충사 주차장이 대회장과 가장 가깝습니다. 다만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이 몰리므로 이른 도착이 필수입니다. 출발 1시간 전 도착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11월 초 현충사 은행나무길은 아산에서 가장 붐비는 관광 명소입니다. 단풍철 주말이라 오전 늦은 시간에는 진입로 정체가 생깁니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오히려 일찍 도착해야 하는 대회 일정이 유리합니다.
대중교통은 KTX 천안아산역이나 온양온천역을 이용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천안아산역까지 30분대라 당일 이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회 당일 임시 주차장과 셔틀 운영 여부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세요.
대회 뒤 아산 여행 — 온천에서 다리 풀기
현충사는 대회장 바로 옆입니다.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경내가 넓고 평탄해 완주 후 걷기에 좋습니다. 은행나무길 자체가 관광 코스라 달린 길을 천천히 다시 걸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완주 후 회복에는 온양온천이 제격입니다. 대회장에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고, 대중탕부터 온천 시설까지 선택지가 넓습니다. 마라톤 다음 날의 근육통을 줄이는 데 온욕이 도움이 됩니다. 회복 순서는 마라톤 회복 7일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외암민속마을은 돌담길이 잘 보존된 전통 마을로, 가을에 특히 사진이 잘 나옵니다. 가족과 함께 오셨다면 오후 일정으로 무리가 없습니다.
마무리 — 풍경으로 고르는 대회
아산 은행나무길 마라톤은 기록을 노리는 대회라기보다 계절을 보러 가는 대회에 가깝습니다. 평탄한 수변 코스에 11월 초 은행나무길이라는 배경이 붙습니다.
가을의 마지막을 눈에 담고 싶으시다면, 노란 잎이 떨어지기 직전의 이 주말을 후보에 올려 보세요.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