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세 개의 산을 잇달아 넘는, 흔치 않은 도심형 산악 마라톤입니다. 2026년 제8회 대회는 7월 5일(일)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안산·인왕산·북악산을 종주하는 11km 단일 종목으로 열립니다.
먼저 핵심만 3줄로 정리합니다.
- 일시·장소: 2026년 7월 5일(일) 오전 9시, 서울 연세대학교 정문 출발.
- 종목·참가비: 11km 단일. 가방 구성 50,000원 / 티셔츠 구성 35,000원.
- 접수: 6월 25일까지 선착순(조기 마감 가능), 주관 (사)한국산악마라톤연맹.

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 대회 개요
이 대회는 손기정 선수의 훈련 코스로도 알려진 서울 도심 3산을 잇는 트레일 러닝으로, 8회째 이어지며 도심 속 산악 도전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대회명 | 제8회 안산·인왕산·북악산 TRAIL RUN |
| 일시 | 2026년 7월 5일(일) 09:00 출발 |
| 출발 장소 | 서울 연세대학교 정문 |
| 종목 | 11km (단일) |
| 참가비 | 가방 구성 50,000원 / 티셔츠 구성 35,000원 |
| 접수 | ~2026년 6월 25일 선착순(조기 마감 가능) |
| 주최·주관 | (사)한국산악마라톤연맹 · 한국트레일러너연맹 |
| 문의 | 02-424-2195 |
| 공식 홈페이지 | koreatrail.net (신청·요강) |
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 코스 상세
코스는 연세대 정문에서 출발해 안산(鞍山) 자락을 오른 뒤 무악재를 건너 인왕산으로, 다시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와 북악산(백악산) 구간을 잇는 도심 3산 종주입니다. 11km라는 거리는 길지 않지만, 세 개의 산을 연달아 오르내리기 때문에 누적 상승고도가 상당하고 계단·성곽길·바위 구간이 섞여 있어 체감 난이도는 일반 도로 10K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 코스가 특별한 이유는 자연뿐 아니라 서울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도성 성곽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1·21 사태의 현장인 자하문 고개와 이른바 김신조 루트,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연상시키는 인왕산 능선을 차례로 지납니다. 손기정 선수의 훈련 코스로도 전해지는 길 위에서, 참가자들은 “몸은 고됐지만 머리는 맑아졌다”는 소감을 남기곤 합니다. 주최 측은 입산 제한일을 고려한 친환경 가이드라인도 함께 적용합니다.
인왕산 구간은 기차바위·성곽길로 조망이 트여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맛이 좋고, 북악산(백악산)은 2022년 전면 개방 이후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 구간을 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바위와 계단이 많아 발목·무릎 부담이 크니, 평소 도로만 달리던 분은 대회 전 산길 적응 훈련을 권합니다. 트레일이 처음이라면 한라산 트레일러닝 가이드의 산악 페이스 운용도 함께 참고하세요.
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 참가비와 신청
참가비는 기념품 구성에 따라 나뉩니다. 가방(배낭) 구성 50,000원, 기능성 티셔츠 구성 35,000원입니다. 접수는 (사)한국산악마라톤연맹 공식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마감일은 6월 25일 전후이지만, 도심 트레일 특성상 정원이 빨리 차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서두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세한 접수·입금 안내는 위 개요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문의 02-424-2195).
주차와 대중교통
출발지인 연세대학교 정문은 신촌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은 매우 좋지만, 주차는 권하지 않습니다. 신촌 일대는 주말에도 도심 혼잡과 주차난이 심하고 교내 주차도 행사일에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또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까지 도보 약 10~15분.
- 버스: 신촌·연세대 정문 앞 정류장을 지나는 간선·지선 버스가 다수.
- 자가용: 부득이하면 신촌역 인근 공영·민영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을 권하며, 오전 8시 이전 도착으로 혼잡을 피하세요.
09시 출발이라 집결·번호표 수령 시간을 고려해 최소 30~40분 전 도착을 추천합니다.
여름 산악, 준비물과 복장

7월 초 산악 코스인 만큼 더위와 미끄럼 대비가 핵심입니다. 다음을 챙기세요.
- 트레일 러닝화: 접지력(그립) 좋은 아웃솔. 도로화는 바위·흙길에서 미끄러집니다.
- 수분·전해질: 핸드보틀이나 트레일 베스트에 물·소금/이온 보충제. 짧아도 더위에 탈수가 빠릅니다.
- 장갑: 인왕산 바위·로프 구간에서 손 보호.
- 모자·선크림: 능선 구간은 그늘이 적습니다.
- 여벌 양말·반창고: 발 물집 대비.
대회 후 회복도 중요합니다. 산악 후 근육통·발바닥 피로 관리는 마라톤 회복 7일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 완주 팁
도심 3산 종주는 거리보다 업다운 관리가 관건입니다. 오르막에서 무리하지 말고 빠른 걷기(파워워킹)를 섞고, 내리막에서는 보폭을 줄여 무릎을 보호하세요. 평소 도로 페이스에 욕심내면 후반 인왕산·북악산 계단에서 무너집니다. 본인 페이스 기준이 궁금하면 러닝 페이스 평균 글을, 7월 다른 대회까지 보려면 7월 마라톤 대회 총정리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지난 대회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는 대한일보 보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트레일런이 처음인데 11km면 괜찮을까요?
거리는 부담스럽지 않지만 3산 종주라 누적 상승이 큽니다. 평소 10K를 뛰는 분이라도 산길 적응 한두 번은 하고 참가하시길 권합니다.
Q. 컷오프(제한시간)는 어떻게 되나요?
대회별 제한시간은 공식 요강에 명시되니 접수 시 확인하세요. 도심 3산은 일반 10K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Q. 차를 가져가도 되나요?
신촌 도심이라 주차난이 심합니다. 2호선 신촌역 기준 대중교통을 강력히 권합니다.
안산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런은 서울 도심에서 진짜 산악 트레일을 맛볼 수 있는 드문 대회입니다. 더위와 업다운만 잘 대비하면, 손기정 선수가 달리던 길 위에서 잊지 못할 완주의 기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