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레이스(YA9) 총정리, 등억 출발 85km·45km 한여름 야간 종주

2026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레이스(YA9), 한여름 밤의 산악 울트라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레이스 YA9 항공 전경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레이스(YA9 Trail Race)는 울산 울주의 1,000m급 영남알프스 능선을 한 번에 잇는 국내 대표 산악 울트라입니다. 가장 더운 8월 한복판에, 한낮과 한밤을 가로질러 9개 봉우리를 넘는 이 대회는 트레일 러너들에게 ‘여름의 끝판왕’으로 통합니다. 2026년 대회는 8월 15일 광복절에 울주 등억에서 열립니다.

이 글은 공개된 대회 정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참가비·누적고도·컷오프 등 일부 수치는 대회마다 바뀔 수 있으니, 최종 신청 전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대회 일시와 출발 — 한낮과 한밤에 시작한다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회일: 2026년 8월 15일(토) ~ 16일(일)
  • 출발 시간: 9봉(85km) 14:00 / 5봉(45km) 20:00
  • 출발·도착: 울주군 상북면 등억 알프스온천 일원 (알프스온천2길 9)
  • 주최: JYD 자연을달린다
  • 종목: 9봉 약 85km / 5봉 약 45km
  • 접수: 2026년 4월 1일 ~ 7월 15일 (공식 홈페이지)

한낮 2시에 출발하는 9봉 코스는 무더위 속 오르막으로 시작해 해가 진 뒤 능선을 밤새 달리게 됩니다. 5봉은 저녁 8시에 출발해 처음부터 야간 산행으로 진행됩니다. 즉 두 종목 모두 밤을 새워 달리는 대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코스 — 영남알프스 9봉을 잇는 종주

YA9의 핵심은 이름 그대로 9 PEAKS CHALLENGE입니다.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비롯해 가지산·운문산·천황산·재약산·고헌산·문복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1,000m급 봉우리들을 차례로 넘습니다. 능선마다 펼쳐지는 억새밭과 바위 전망, 그리고 발아래 깔리는 야경이 이 대회만의 보상입니다.

9봉(약 85km)은 누적 상승고도가 상당한 정통 마운틴 울트라로, 충분한 트레일 경험과 야간 주행 능력이 필요합니다. 5봉(약 45km)은 그보다 부담이 덜하지만 역시 야간 산악 구간이 포함됩니다. 정확한 거리·누적고도·구간별 제한시간(컷오프)은 공식 코스 안내를 확인하세요.

필수 장비 검사 — 통과해야 배번을 받는다

YA9는 안전을 위해 출발 전 필수 장비 검사를 실시합니다. 해당 품목을 갖춰야 선수 등록과 배번을 받을 수 있으니, 출발 전 미리 챙기세요.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 필수 장비 목록
  1. 신호봉 또는 깜박이 램프 1개
  2. 후레쉬 또는 랜턴 / 헤드랜턴(강력 추천) 2개
  3. 보조배터리 1개 (10,000mAh 이상 권장)
  4. 서바이벌 블랭킷
  5. 방수·방풍 자켓 또는 바람막이 1벌 (우천 시)
  6. 개인 컵 또는 개인 물병 (CP에 종이컵 없음)

야간 종주 대회인 만큼 조명은 2개가 기본입니다. 헤드랜턴 메인에 손전등 또는 예비 1개를 더하고, 배터리는 넉넉히 준비하세요. CP에서 종이컵을 주지 않으므로 개인 컵·물병은 필수입니다.

대회장과 베이스, 청운산장

대회 베이스는 등억 알프스온천 일원으로, 청운산장이 대회장 거점으로 안내됩니다. 산장과 야영장, 주차 공간을 갖춰 출발 전 준비와 완주 후 휴식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 대회장 청운산장

원거리에서 오는 참가자는 등억온천 단지의 숙소를 이용하면 동선이 편합니다. 정확한 대회장 운영 시간과 주차·야영 안내는 대회 브리핑과 공지를 확인하세요.

완주의 증표, YA9 피니셔

한여름 밤을 새워 9봉을 넘은 러너에게 주어지는 완주 기념품도 이 대회의 자랑입니다. YA9 트레일레이스 피니셔 져지는 영남알프스의 능선과 하늘을 담은 디자인으로, 완주의 보람을 오래 간직하게 해 줍니다.

영남알프스 9봉 트레일 YA9 피니셔 져지

폭염과 야간을 함께 넘는 법

8월 산악 울트라는 ‘더위’와 ‘어둠’이라는 두 가지 변수를 동시에 상대합니다.

  • 수분·전해질: 한낮 출발 구간에서 땀으로 빠지는 염분을 소금·전해질 캡슐로 보충하세요.
  • 조명·예비 배터리: 밤새 달리므로 헤드랜턴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을 미리 테스트하세요.
  • 발 관리: 장시간 산악 주행에 대비해 발에 맞는 트레일화와 양말, 물집 대비를 준비하세요.
  • 야간 저체온: 능선은 한여름에도 새벽이면 체온이 떨어집니다. 바람막이와 블랭킷이 보험입니다.
  • 페이스: 초반 오르막에서 무리하지 말고, 일정한 호흡으로 길게 가져가세요.

접수와 주최

접수는 2026년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주최는 ‘JYD 자연을달린다’이며, 참가비·기념품·셔틀 등 세부 사항은 공식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 종목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정을 정했다면 서둘러 신청하세요.

영남알프스 여행 연계

대회를 핑계로 영남알프스를 즐겨 보세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로 간월재 인근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가을이면 간월재 억새 물결이 장관입니다. 완주 후엔 등억온천에서 피로를 풀기 좋습니다. 울주는 언양 불고기·한우로도 유명하니 회복식으로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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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트레일 초보도 참가할 수 있나요?

9봉(85km)은 야간 산악 경험이 있는 러너에게 권합니다. 처음이라면 5봉(45km)부터, 혹은 더 짧은 트레일 대회로 경험을 쌓은 뒤 도전하세요.

Q. 헤드랜턴은 꼭 2개여야 하나요?

필수 장비 기준상 조명 2개가 요구됩니다. 메인 헤드랜턴 + 예비(손전등·깜박이)로 준비하고, 보조배터리도 챙기세요.

Q. 컷오프와 누적고도는 얼마인가요?

종목·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본문에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공식 코스 안내의 거리·누적고도·구간 컷오프를 확인하세요.

한여름 밤, 영남알프스의 능선을 내 두 발로 잇는 경험은 한 번 해 보면 잊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트레일 경험에 맞는 종목을 고르고, 조명과 보급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부상 없이, 안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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