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달리는가 — 인간은 달리도록 태어났다 (러닝의 본질 ①)
러닝의 본질 · 에세이 시리즈 ① 새벽 다섯 시 반, 알람이 울립니다. 이불 속은 따뜻하고 창밖은 아직 어둡습니다. 굳이 지금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주섬주섬 러닝화를 신고 문을 나섭니다. 첫 1km는 늘 후회스럽습니다. 다리는 무겁고 호흡은 엉키고, ‘오늘은 왜 나왔지’ 싶죠. 그러다 어느 순간 몸이 풀리고, 발이 저절로 굴러가기 시작하면 — 머릿속 소음이 조용해지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