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다이어트, 매일 달리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진짜 빠지는 달리기 방법

러닝 다이어트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3개월째 매일 뛰고 있는데, 체중계 숫자가 꿈쩍도 안 해요.”

새벽잠을 포기하고,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공원에 나가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들인데, 정작 몸은 바뀌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달리기만 한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닙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어떻게’ 달리느냐에 따라 러닝 다이어트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오늘은 열심히 달리는데 왜 체중이 안 빠지는지.

그리고 진짜 체지방을 녹이는 달리기 방법은 무엇인지 팩트만 쏙쏙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뛰는데 살이 안 빠지는 3가지 이유

첫째, 너무 빠르게 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전력 질주하면 지방이 잘 탈 거라고 생각하시죠?

정반대입니다.>심박수가 너무 높으면 우리 몸은 지방 대신 탄수화물(글리코겐)을 연료로 씁니다.>열심히 뛴 것 같은데 정작 지방은 거의 안 빠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둘째.

뛰고 나서 보상 심리로 폭식합니다. “오늘 5km나 뛰었으니까 치킨 한 마리쯤은 괜찮겠지?” 5km 달리기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약 300~400kcal입니다.>치킨 한 마리는 약 1,500~2,000kcal입니다.

한 마디로, 3일 치 러닝을 치킨 한 마리가 단 30분 만에 원상복귀시켜 버립니다.

셋째, 매번 똑같은 속도로만 달립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합니다.>처음에는 3km만 뛰어도 헉헉거렸지만.

한 달쯤 지나면 같은 거리를 같은 속도로 뛰어도 심박수가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이때부터는 칼로리 소모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중 감량이 정체기에 빠지게 됩니다.

지방이 진짜 타는 심박수 구간이 따로 있습니다

러닝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 연소 심박수 존(Fat Burning Zone)’에서 달리는 것입니다. 이 구간은 최대 심박수의 약 60%~70% 지점입니다.

(220 – 내 나이) × 0.6 ~ 0.7이 내 지방 연소 심박수 범위입니다.>예를 들어 35살이라면 (220-35) × 0.6 = 111.

× 0.7 = 130이니까, 심박수 111~130 사이를 유지하며 달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 느릿느릿한 달리기가 실제로는 체지방을 가장 효율적으로 태우는 마법의 구간입니다.

같이 쓰면 좋은 장비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뛰면 지방 연소 존을 벗어나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5만 원대 스마트밴드로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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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체지방을 녹이는 러닝 다이어트 공식

자, 그러면 실전에서 어떻게 달려야 할까요? 크리스가 직접 체지방률 22%에서 16%까지 떨어뜨린 방법을 공개합니다.

주 3~4회, 30~40분 느린 러닝: 위에서 말한 지방 연소 심박수 존(최대 심박수의 60~70%)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달립니다.>대화가 가능한 속도.

코로 숨 쉬는 게 편한 속도가 바로 그 구간입니다.>이것만 꾸준히 해도 한 달에 체지방 1~2%는 거뜬히 빠집니다.

주 1회.

인터벌 러닝: 일주일에 딱 한 번은 심박수를 확 끌어올리는 인터벌 훈련을 섞어줍니다.>30초 전력 질주 + 1분 걷기를 6~8세트 반복합니다.>이렇게 하면 운동이 다 끝나고 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는 동안에도 몸이 ‘아직도 뛰고 있는 중인가?’라고 착각해서 계속 칼로리를 태우게 됩니다.>이걸 EPOC(운동 후 초과 산소 소비)라고 합니다.

나머지 날은 완전 휴식: 매일 뛰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근육이 회복할 시간이 없으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치솟으면서 지방 분해를 방해합니다.>쉬는 것도 다이어트의 일부입니다.

러닝 다이어트 성패를 가르는 식단 전략

아무리 완벽하게 달려도, 먹는 걸 관리하지 않으면 절대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굶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러닝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달리고 나면 근육 미세 손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단백질을 넣어줘야 근육이 회복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올라갑니다.>기초대사량이 올라간다는 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운다는 뜻입니다.>삶은 달걀 2개.

닭가슴살 한 팩, 또는 프로틴 쉐이크 한 잔이면 충분합니다.

탄수화물을 적이 아니라 연료로 대하세요. 러닝 전 1~2시간 전에 바나나 한 개나 고구마 반 개 정도의 가벼운 탄수화물을 먹어주면 달릴 때 에너지가 넘치면서 더 오래.

더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러닝 직후 간편하게 챙기는 단백질

뛰고 나서 30분 안에 단백질을 넣어줘야 근육 회복이 빨라집니다. 귀찮을 때는 드링크 하나 까서 마시는 게 제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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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 숫자에 속지 마세요

분명히 바지는 헐렁해졌는데, 체중계 숫자는 오히려 그대로이거나 심지어 늘어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지방은 빠지고 있는데 근육이 늘어나면서 체중계 숫자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체지방률’과 ‘허리둘레’입니다.>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체중계를 하나 장만해두시면 내 몸이 진짜로 변하고 있다는 걸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체중 말고 체지방을 확인하세요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가 3만 원대부터 나옵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올라가면 체지방률이 줄어드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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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천천히, 꾸준히, 맛있게 먹으면서 빼세요

굶지 말고 단백질을 잘 챙겨 드세요. 체중계 숫자 대신 거울 속 내 몸의 라인과 체지방률을 믿으세요.

그때의 쾌감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여러분도 반드시 그 순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러닝 초보가 첫 5km를 완주하는 4주 훈련 플랜”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안런하세요!

참고: 질병관리청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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