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곡선 가설 - 명문대 가려면 꼭 해야 하는 습관
망각 곡선 가설(Forgetting Curve Hypothesis)은 헤르만 에빙하우스(H. Ebbinghaus)가 19세기 후반에 제시한 학습과 기억에 관한 중요한 이론 중 하나입니다. 이 가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보를 어떻게 잊어버리는지를 설명하는데, 그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곡선은 학습된 내용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얼마나 빨리 소실되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학습 최적화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재미있는 심리학 용어 아래 바로가기 누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아무리 설득하려 해도 꽉 막힌 사람들 주변에 한 두명씩 있으시죠???
그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확증편향 바로가기 누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들 어디가나 꼭 있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왜 과대평가 하는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가?? 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위 더닝 크루거 효과 바로가기 눌러서 확인 가능합니다.
1. 망각의 시간 경과
에빙하우스의 연구에 따르면, 정보를 학습한 직후 20분 이내에 약 41.8%의 망각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망각의 가장 빠른 단계로, 정보가 빠르게 소실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망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됩니다. 에빙하우스는 이러한 경향을 바탕으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과 규칙적인 간격의 분산 학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2. 에빙하우스의 연구 방법
학습된 정보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소실되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연구입니다. 에빙하우스는 1885년에 그의 저서 "기억에 관하여"에서 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실험적으로 정보를 학습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정보가 어떻게 잊혀지는지를 밝혀냈습니다.
에빙하우스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의미한 철자 학습: 에빙하우스는 무의미한 철자나 단어를 학습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학습 내용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망각 과정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학습 후 시간 간격 조사: 실험 대상자들에게 무의미한 철자를 학습시킨 뒤, 일정 시간 후에 얼마나 많은 철자를 기억하고 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망각 곡선의 생성: 실험 결과를 통해, 에빙하우스는 정보를 학습한 직후에는 망각 속도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망각 속도가 둔화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어 망각 곡선을 그렸습니다.
망각 곡선의 특징: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은 학습 후 짧은 시간 동안에 망각이 가장 심하게 일어나며, 그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망각률이 감소하여 일정한 시점 이후에는 안정화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에빙하우스의 이 연구 결과는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반복 학습과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연구는 학습이 지속되는 동안 정보를 어떻게 유지하고 보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현대 학습 과학의 기초가 되어 많은 교육 및 학습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학습(學習)의 중요성 -'學' 또는 '習': 무엇이 중요한가?
많은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 때문에 '學'에만 집중하며 '習'을 무시합니다. 즉, 이론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소홀히 하고, 부족한 시간과 귀찮음을 핑계로 반복 학습을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 학습한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 즉 '習'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복습 과정은 망각을 극복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입니다.
복습은 망각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에빙하우스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찮음으로 인해 복습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귀찮은 복습을 미루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알게 된다면, '귀찮은 복습'을 피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에빙하우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는 복습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실험 참여자들은 학습 직후 19분이 지난 후에 학습한 내용의 58%를 기억하고, 하루가 지나면 33%만을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습 내용을 완전히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망각이 일정한 속도로 진행된다고 여겨졌던 인지심리학자들은 에빙하우스의 연구 결과를 보고 학습 직후 9시간 동안 급격한 망각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망각을 늦출 수 있는 방법, 즉 복습의 시기와 횟수를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를 통해 우리는 복습을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에빙하우스의 연구를 토대로, 최초의 복습은 학습 직후 10분 이내에 해야 하며, 두 번째 복습은 24시간(하루) 이내, 세 번째 복습은 1주일 이내, 네 번째 복습은 1달 이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복습 방식을 통해 망각률을 낮출 수 있으며,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업 중간에 있는 10분간의 쉬는 시간은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을 고려하여 설정된 것입니다. 학습 내용을 쉬는 시간에 복습하면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망각 곡선 가설은 기억과 학습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제공하며,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정보를 학습할 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 학습과 분산 학습을 통해 정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학습 간격을 고려하여 정보를 주기적으로 복습함으로써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각 곡선 가설은 모든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실제 학습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學'과 '習'을 적절히 조화시켜 학습과 복습을 수행하면 좀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르샤흐 테스트 - 잉크 반점 검사 (0) | 2023.09.15 |
---|---|
패러다임이란 - 인식의 틀을 통해 보는 시대와 과학의 변화 (0) | 2023.09.14 |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 더 나은 삶을 위한 두 가지 시각 (0) | 2023.09.12 |
간헐적 폭발 장애(IED) - 분노 조절 장애 (0) | 2023.09.11 |
깨진 유리창 이론: 사회 무질서와 범죄 예방 (0) | 2023.09.10 |